2025년,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마케팅 전략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온라인 판로 확대, SNS 마케팅, 지역공동체 연계 협업 등이 확산하며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올해 성공한 주요 마케팅 전략과 대표 지역 사례,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팁을 집중 분석합니다.
1. 온라인 판로 확대: 전통식품 ‘된장 예찬’ 사례
전북 고창의 60대 부부는 오프라인 판매 급감 속에 온라인 진출을 결심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며 블로그·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했습니다. 정부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 선정 후 상세페이지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1회 진행만으로 3개월 만에 월 매출 0원에서 180만 원까지 올랐고, 이후엔 체험단과 SNS 콘텐츠 운영으로 매출과 고객층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 감성 공방 ‘공방하루’ – SNS 브랜딩 성공
서울의 1인 도자기 공방 ‘공방하루’는 자사몰 구축과 동시에 인스타그램 광고를 집행하고, 감성적인 쇼핑몰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SNS 콘텐츠와 이벤트 마케팅, 오프라인 클래스까지 연계하며 월 300건 이상 주문을 받는 등 온라인-오프라인 시너지로 고정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3. 전통시장 디지털 혁신: 라이브커머스와 스마트 결제
서울의 한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최초로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본격화하여 매출이 30%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라이브 방송에 어울리는 체험형 이벤트와 SNS 홍보가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고, 이는 젊은 층 유입과 재방문율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4. 지역 상권 협업과 네트워크
대구, 부산 등 대도시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은 배달 서비스, 공동 쿠폰, 로컬 페스티벌 등 협업 마케팅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공동 프로모션, 로컬특산물 활용 신제품 개발, 대형마트와의 팝업스토어 연계 등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5. 자신의 스토리를 브랜드로: 로컬 브랜딩 전략
소상공인은 지역 특산물·전통문화 등의 고유한 자산을 브랜드 스토리로 각인시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공감대를 제공합니다. 자연재료와 친환경, 건강 등의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기획과, 지역 농민·단체와의 협업 모델은 신뢰와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6. 마케팅 지원사업과 정부 정책 연계
2025년에는 소상공인디지털마케팅 지원, 지역 밀착형 방송광고, 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 등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사업도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서비스 도입 비용, 광고비, 컨설팅까지 실질적 체감 지원이 늘어나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실전 팁
- SNS 및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 등)을 반드시 연계 운용하세요.
- 지역 축제·커뮤니티·공동마케팅에 적극 참여해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세요.
-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정보를 상시 확인하여 마케팅 인프라 투자와 비용 절감을 병행하세요.